생활경제 유통

LG생건, 헤어케어사업 강화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09 17:11

수정 2016.10.09 22:04

美 전문기업 파루크와 'LG 파루크' 설립
LG파루크사 주요제품인 실크테라피와 CHI
LG파루크사 주요제품인 실크테라피와 CHI

LG생활건강이 헤어케어 사업 강화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은 미국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전문기업 파루크 시스템즈사와 합작으로 'LG 파루크 주식회사(LG Farouk Co.)'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공동 설립사인 파루크 시스템즈는 1986년에 창립된 회사로 미국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실크테라피', 'CHI' 등의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염모제 분야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03년부터 미스유니버스,미스 USA,미스 틴 USA 등 미인대회를 공식 후원해 현지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두 회사의 기술력과 네트워크, 마케팅력 등을 통한 시너지를 높여 국내외에서 헤어케어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파루크가 북미 중심으로 확보하고 있는 미용실 및 뷰티전문숍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헤어케어 제품 및 화장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 새로 설립되는 합작회사는 기존에 수입해 판매하던 샴푸, 염모제, 헤어에센스 등 프로페셔널 제품들의 국내 생산을 시작하고 취급 브랜드 확대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도 강화할 방침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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