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직무 적합성 평가 시 ′인턴 경험′ 가장 중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11 08:27

수정 2016.10.11 08:27

신입 채용 시 직무 적합성 평가에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기준은 ‘인턴, 아르바이트 경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794명을 대상으로 ‘직무 적합성 평가에 영향력이 큰 기준’을 조사한 결과, ‘인턴, 아르바이트 등 관련 경험’이 19.3%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음으로 ‘실무수행 면접 또는 실기시험’(17.3%), ‘관련 자격증 보유’(15.7%), ‘전공(복수전공 포함)’(14.7%), ‘프로젝트 수행 경험’(13.6%), ‘인적성검사 및 직무관련 필기시험’(5.4%), ‘교육과정 이수’(2.5%) 등이 있었다.

선택한 기준의 영향력이 가장 큰 이유로는 ‘실제 직무에 필요해서’(59.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가장 객관적인 기준이라서’(20%), ‘직접 검증할 수 있어서’(14%), ‘보편적 증빙 자료라서’(13.6%), ‘평가하기 가장 쉬워서’(7.4%)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직무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형으로는 ‘실무진면접’(71.2%,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뒤이어 ‘서류전형’(60.6%), ‘임원면접’(42.7%), ‘인적성검사’(11.7%) 등의 순으로 답했다.

직무 적합성 평가를 위한 면접 질문 1순위는 ‘직무 연관된 실제 경험’(54.2%, 복수응답)이었고, ‘업무내용 이해 수준’(50.5%)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직무 관련 지식 수준’(36.4%), ‘전공 등 지식 수준’(24.8%), ‘향후 비전 및 포부’(18.1%), ‘도움되는 역량(창의성 등) 발휘 경험’(13.4%) 등을 들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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