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공영홈쇼핑서 경남 하동의 특산품 만나보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19 15:35

수정 2016.10.19 15:35

공영홈쇼핑과 경북 하동군은 지역 농축수산물 및 중소기업 상품 홍보·판매 확대를 위해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상기 하동군수(왼쪽)와 김정호 공영홈쇼핑 본부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영홈쇼핑과 경북 하동군은 지역 농축수산물 및 중소기업 상품 홍보·판매 확대를 위해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상기 하동군수(왼쪽)와 김정호 공영홈쇼핑 본부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영홈쇼핑에서 경상남도 하동군의 특산품을 만날 수 있게 된다.

공영홈쇼핑은 경북 하동군과 19일 하동군청에서 지역 농특산물 및 중소기업 상품 홍보 및 판로 확대를 골자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TV홈쇼핑을 통해 판로 확보가 기대되는 상품을 공동 발굴한다. 하동군은 TV홈쇼핑 판매를 희망하는 기업의 상품을 추천한다.
공영홈쇼핑은 이들 가운데 다수 상품이 입점(TV홈쇼핑 판매)할 수 있도록 상품개발자(MD)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품 판매처를 찾던 하동군과 우리 우수 상품 발굴에 나서고 있는 공영홈쇼핑의 요구가 맞아 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하동군 이외에 지역의 농협.수협.임협.축협과 30여개 중소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하동군 특산물로는 녹차와 재첩, 대봉감, 매실 등이 유명하다.
하동의 하개면은 녹차산업특구로 지정돼 있으며, 대봉감은 지리적 표시상품이다. 이들 상품을 원재료로 장아찌, 장류 등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영홈쇼핑은 작지만 강한 지역 우수 기업의 상품을 발굴해 TV홈쇼핑을 통해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하동 상품의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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