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진성 시인 활동 중단 선언, 문학과지성사 측 “유감 표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23 15:48

수정 2017.08.29 17:19

시인 박진성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박진성 시인은 22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사죄드립니다. 저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께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의 부적절한 언행들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박씨의 세 번째 시집 ‘식물의 밤’을 출간한 출판사 문학과지성사는 21일 박씨의 논란에 대해 “피해자들의 고통을 가슴 아파하며 참담한 마음으로 유감을 표명한다”며 “사실을 조속히 조사하고 확인해 입장을 정식으로 밝히고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진성 시인의 성추문 논란은 한 문학지망생이 SNS에 올린 글로 시작됐다./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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