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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마트홈 선납요금제 5500원에 서비스 평생 이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24 17:26

수정 2016.10.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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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서비스 이용료(5500원)를 한번만 내면 평생 추가 요금없이 쓸 수 있는 스마트홈 선납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선납요금제는 플러그, 스위치, 가스차단기, 열림감지센서, 브릿지 등 5종의 스마트홈 기기를 구매할 때 서비스 이용료 5500원을 한번만 내면 된다.

예를 들어 전자제품 전원 차단 기능이 있는 스마트플러그는 기기값이 2만8000원(이하 부가세 포함)인데, 가입자는 기기값과 서비스 이용료 5500원을 합친 총 3만3500원을 초기에 내면 이후에는 추가 비용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기값은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스위치가 5만5000원, 창문이나 현관문 등의 개폐를 알 수 있는 열림감지센서가 2만8000원, 가스차단기가 6만9000원, 각 기기를 집안 와이파이(Wi-Fi)와 연동할 수 있게 하는 브릿지가 4만원이다. 단 소비자가 직접 기기를 설치하지 못할 경우 기기당 설치비 1만6500원을 내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


기존 스마트홈 요금제도 그대로 유지한다. 기기수에 관계없이 월 이용료을 내는 '스마트홈 언리미티드(Unlimited)와 기기당 월 이용료를 내는 '스마트홈 원(One)' 등이다.
스마트홈 언리미티드는 3년 약정으로 했을 때 월 이용료가 9900원(부가세 포함), 스마트홈 원은 1100원이다.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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