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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정유라씨 출석부-승마협회 공문 등 확인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25 16:48

수정 2016.10.25 16:48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출석논란에 대한 장학을 진행중인 서울시교육청이 나이스시스템(교육행정정보시스템)과 출석부, 승마협회 공문 등을 토대로 사실확인을 진행중이다.

25일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중등교육과와 체육건강과, 강남서초교육청 등에서 3명의 장학사가 C고에 장학을 나갔다"면서 "출석인정 사실에 대해 사유와 근거자료를 찾고 있지만 과거 자료이고 담임과 담당자가 바뀌어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는 고3이었던 2014년 전체 출석일수 193일중 131일을 결석했지만 모두 공결처리 됐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승마협회가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C고에 나간 장학사들은 정씨의 나이스와 출석부, 승마협회 공문 등을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출석부를 일일이 다 확인해야 하고 자료와 대조를 해야 한다"면서 "2~3일 더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결의 경우 학교장이 인정하면 일수에 제한이 없다.
훈련의 경우 학교를 대표한 경기, 경영대회 참가, 훈련 참가, 교환학습, 체험학습 등으로 가능하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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