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인천지역 5개 중학교 18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소비자업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소비자 관련 주요 업무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멘토-멘티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피해구제·분쟁조정·소비자 안전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한국소비자원 전문 직원들이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을 지원했다. 더불어 ‘한국소비자원의 기능 및 역할 안내’, ‘시험검사국 및 홍보관 견학’ 등도 함께 운영해 소비자업무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올 하반기 진로체험처 개방은 '2016년 소비자정책기본계획'에 따른 지역행정활성화 및 정부3.0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와 협업 하에 해당 지역 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맞춤형으로 실시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7년에도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진로체험을 원하는 중학교에서는 교육기획팀(043-880-5738)으로 문의하면 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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