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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허왕후 신행길 축제'..5~6일, 화명생태공원 선착장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03 17:49

수정 2016.11.03 17:49

부산시 '허왕후 신행길 축제'..5~6일, 화명생태공원 선착장


부산시는 김해시와 함께하는 '2016 허왕후 신행길 축제'가 오는 5~6일 이틀간 화명생태공원 선착장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인도의 정부인사와 왕족 등이 직접 참여해 가야국의 시조 김수로왕과 인도 아요디아국 공주 허황옥의 사랑을 주제로 재미있고 유쾌하게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부산과 김해, 인도, 가야를 소개하는 주제관 △베다수학, 아로마 테라피, 요가체험 등 가야와 인도의 문물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휴식을 통한 깨달음의 공간 힐링존 △플리마켓 △대한민국의 트렌드한 음식으로 구성된 푸드트럭 등을 운영한다.

이밖에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공식행사 주제공연으로 허왕후가 가야국에 첫발을 내디딘 하선장면 재연을 시작으로 인도 공주가 사랑을 찾아오는 이야기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허왕후가 타고 온 돗배를 형상화해 북구청에서 화명생태공원까지 거리 퍼레이드를 하면서 퍼포먼스도 보여준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허왕후가 시집 온 7월 17일을 상징해 인도 카레를 포함한 7가지 주재료와 17가지 부재료를 활용한 가야궁 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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