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기정원, 중소 방산업체 기술보호를 위한 시스템 구축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10 18:36

수정 2016.11.10 18:36

기정원, 중소 방산업체 기술보호를 위한 시스템 구축 지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방위사업청과 10일 기정원에서 '방위산업 기술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방산관련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해 기정원의 중소기업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지원의 노하우를 방사청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정원은 2005년부터 중소기업기술 보호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56개(2016년 10월 기준) 업체의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기정원과 방사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위산업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사업의 지원업체 선정을 위한 전문가 지원, 평가 관리 등 선정에 대한 노하우를 지원하며 IT지원기관 및 원가계산·감리기관 지원을 통해, 원활한 시스템 구축·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방산관련 중소기업의 기술보호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봉환 기정원장은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방산관련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기정원은 지속적으로 중소 방산업체의 기술보호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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