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는 산단공이 2012년부터 추진해온 중소기업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층의 구직난 간의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고자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선도하는 사업이다. 산단공은 산업단지내 중소기업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키고자 산단공이 2014년부터 우수 중견·중소기업을 선정 및 육성하고 있는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 선정된 남동공단의 6개 선도기업(㈜서울화장품, ㈜에버넷,㈜유니락, ㈜립멘, 린나이코리아(주), 한국닛켄(주))을 소개함으로써 대기업 못지않은 우수 중소기업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 학생들에게는 낯선 기업들이겠지만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향후 창업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줬다.
이날 1부에서는 인천생활과학고 2학년(246명, 조리·패션·미용 전공)은 전문멘토단(중소기업 CEO, 취업컨설턴트, 전문강사 등)과 함께 '당신의 직무는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소통의 포문을 열었다. 2부에서는 '꿈을 이끄는 선택'이라는 주제로, 김치버스를 타고 전세계를 여행하며 인생의 꿈을 하나씩 펼쳐낸 류시형 쉐프(김치버스 대표)의 강연이 이어졌다. 학생과 멘토간의 대담(Q&A)도 진행됐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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