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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기캐릭터 100종 판매.. 할부·할인 앞세워 '차별화'
CJ오쇼핑은 업계 처음으로 인터넷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판매하는 온라인 피규어 전문숍 '토이즈샵'을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토이즈샵에서는 하이엔드 액션 피규어의 대표 브랜드인 홍콩 핫토이즈사 피규어 제품을 비롯해 일본 메가하우스, 반프레스토, 굿스마일 등 주요 피규어 브랜드 100여종을 판매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지난 18일 정식 개장 후 15분만에 일부 품목이 품절되는 등 운영 초기부터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캐릭터 피규어 제품은 특성상 전량 수작업으로 주문 제작되는 데 제작기간이 최소 3개월에서 길게는 2년까지 소요된다. 제품 가격이 수십만 원에 이르고 주문을 한 뒤에도 상당한 시일 후에 제품을 받게 되는 만큼 고객들은 판매자의 신뢰도를 중요한 구매 척도로 삼는다.
CJ오쇼핑은 유통사업을 통해 쌓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할부제도와 다양한 할인프로모션,차별화된 배송서비스 등을 통해 매출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ohngbear@fnnews.com 장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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