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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4가지 불확실성 해소될 것 '매수' 유지

김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29 08:42

수정 2016.11.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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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9일 강원랜드에 대해 4가지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4가지 불확실성인 새만금 카지노, 입장료 상승, 냉각기 제도, 기부금 등은 서서히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선 새만금 카지노의 경우 지역의 언론에서 새만금 카지노 특별법과 관련된 몇 가지 의혹을 내놨는데 새만금 개발청이나 전라북도와의 상의 없이 법안이 추진됐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입장료 상승과 관련해 개별 소비세법을 바꿔 추진해야 하는 상황인데 현 시점에서 법안 개정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다.

중독자 냉각기 제도는 내년 4월부터 시행되는 제도다.
카지노 과다 출입자를 대상으로 현재 1년에 180일 출입에서 최대 148일로 출입 일수가 제한된다.

마지막으로 강원랜드는 동계올림픽을 위해 3분기까지 50억원을 기부했는데 올해는 더 이상 없는 상황이다.


성 연구원은 "논란이 많지만 내년에도 기부금 지출 가능성은 높아보인다"며 "기부금 지출 금액은 150~2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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