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환경메토링’은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체(멘티)에 대해 환경관리 우수기업(멘토)와 연계해 환경시설의 운영 등의 노하우를 지원하고 멘티사업장의 환경시설 및 운영방법을 개선해 나가는 제도이다.
인천에는 기업환경멘토링을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멘토사 동부인천스틸㈜ 등 12개사가 멘티기업 17개사와 연계해 생산공정, 관리실태 진단 등 환경개선을 위해 멘토링을 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는 멘티기업 3개소(삼진금속, 양일예프라자, CDS인천에너지)가 수처리 질소 제거 공법 도입을 통한 오염물질 저감사례 등 환경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발표내용에 대한 질의응답과 강평회를 통해 참석한 환경 취약업소의 환경개선 의지를 함께 도모했다. 멘토와 멘티 사업장의 환경정보에 대한 소통기회를 마련해 환경개선이 절실하나 실행에 망설이는 환경취약 업소에 용기를 주고 참여를 유도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모든 환경취약 업소가 멘토링과정을 통해 효과적으로 오염물질을 저감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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