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KTX 특실 서비스 향상을 위해 탑승 고객에게 견과와 쿠키류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특실 고객 대상의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견과 아몬드는 다음달 5일부터, 쿠키류는 내년 1월부터 제공된다.
코레일은 2004년 4월 KTX 개통부터 특실 고객을 위한 다양한 물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 선호도와 열차 환경 변화에 따라 꾸준히 서비스 물품을 조정해 왔다. 현재는 신문, 잡지, 생수, 물티슈, 수면안대 등의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KTX 특실에만 제공되는 특화 서비스는 기차 여행의 즐거움과 쾌적함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KTX 서비스 향상을 위해 차내 설비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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