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동대문, 남대문, 서울역, 종로, 영등포 등 서울시 5개 쪽방촌 주민들에게 필요한 겨울용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2013년부터 실시됐다.
이날 서울시 엄의식 복지기획관,현대엔지니어링 성상록 부사장 등 40여명은 쪽방촌을 방문해 전기장판 742개, 전기스토브 20대, 난방용 등유 700리터, 방한내의 550벌을 지원했다.
현재 서울시 5개 쪽방촌에는 ,58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고, 그 중 840여명이 보일러가 가동되지않는 쪽방에서 거주해 겨울철 방한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쪽방촌 주민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쌀 2700kg, 김치 2630kg, 취사용 부탄가스 45박스도 지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3년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도시지역의 최저 주거취약계층인 쪽방촌 주민들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주거지원, 자활지원, 정서지원, 시설지원 등 4가지 부문으로 구성된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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