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케미스터디, 베트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와 교육콘텐츠 기부 업무협약 체결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14 08:54

수정 2016.12.14 08:54

장효빈 에이스탁 대표이사(왼쪽)와 김현진 하노이한국국제학교장이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효빈 에이스탁 대표이사(왼쪽)와 김현진 하노이한국국제학교장이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 재학생 과외 애플리케이션 ‘케미스터디’가 베트남 호치민시에 이어, 하노이시 에서도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 지원에 나선다.

교육 플랫폼 전문기업인 ㈜에이스탁은 지난 12일 베트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국제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케미스터디는 성적우수 학생 및 저소득층 가정 자녀 등을 선발하여 이들이 졸업할 때까지, 지속적인 학습관리를 해줄 계획이다.

이외 일반 학생들에게도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해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현지 학생들에게 서울대생 튜터의 맞춤형 과외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케미스터디는 지난 11월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이어, 금번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와도 교육기부협약을 이어 나가며 베트남 내의 한국인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장효빈 에이스탁 대표는 "해외에서 열악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하노이한국국제학교와 공동으로 교육콘텐츠 기부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베트남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국가의 한인학생들에게도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원할 수 있는 지속적인 활동들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김현진 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해외 국제학교와 민간기업간 교육기부의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민간 교육기부가 더욱 확대돼, 향후 다양한 나라의 국제학교와 협력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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