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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줄줄 샌다면 '스마트초이스' 클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14 17:08

수정 2016.12.14 20:39

개인별 사용패턴에 따라 이통업체 맞춤요금제 추천, 내년부터 AI 검색 도입
스마트초이스 요금제 추천서비스 화면
스마트초이스 요금제 추천서비스 화면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무선뎅터 이용량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늘어나는 통신비를 걱정할 수 밖에 없다. 이 때 소비자들이 자신의 통신사용 패턴에 맞는 알맞은 요금제와 단말기만 잘 선택해도 통신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개인별로 다른 통신 사용 패턴과 이에 맞는 요금제를 추천해주는 '스마트 초이스'가 통신비 절약의 도우미로 관심을 끌고 있다.

■AI검색 기능 추가

14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내년 상반기 중 '스마트 초이스'에 인공지능(AI) 검색기능을 추가, 요금제 추천 등 주요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이동통신 3사의 공통 요금제 위주로 소비자 맞춤요금제를 검색해주는데, 내년에는 각 회사별 독자 요금도 검색에 포함한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동통신 가입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2012년 938MB에서 올해 9월 3941MB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영상, 음악, 게임등 다앙�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기 �문이다. 향후 4K영상이나 VR과 AR과 같은 서비스들을 이용하게 될 경우 데이터 사용량은 더욱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늘어나는 데이터 사용 추세 속에 통신비를 절약기 위해서는 자신의 사용량을 파악해 알맞은 요금제로 바꾸는게 첫번째 방법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럴 때 KTOA와 이동통신 3사가 공동 운영하는 '스마트초이스'를 활용하면 이동통신 회사들의 다양한 요금제와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고, 내게 맞는 요금제도 추천받을 수 있다.

요금제 못지않게 자신에게 적합한 단말기를 골라야�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최근 단말기 성능들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어 고성능을 요구하는 일부 게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보급형 단말기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놓치지 말자 부가서비스

각 통신사가 제공하는 각종 요금절약 부가 서비스를 충분히 활용하는 것 역시 방법이다.
약정할인이 끝난 후 단말기를 바꾸지 않고 계속 사용하면 20%약정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여러 통신서비스를 묶어서 가입하면 통신비를 절약하는 결합할인도 받을 수 있다.
어떠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데도 '스마트 초이스'가 유용하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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