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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T뷰 라이브’ 서비스 대상을 샤오이 액션캠까지 확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액션캠은 자전거, 헬멧 등에 장착해 별도 조작 없이 주변을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초소형 캠코더다.
액션캠 출시 초기엔 주로 서핑이나 번지점프 등 익스트림 스포츠 매니아들이 사용했지만, 최근엔 여행이나 일상 생활에서도 액션캠을 활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지난 7월 스마트폰과 액션캠을 연동해 실시간 촬영 및 편집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T뷰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기기 간에 직접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는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액션캠을 제어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샤오이 액션캠 역시 16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했음에도 10만원대 가격으로 판매돼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샤오이 액션캠을 시작으로 다양한 카메라 기반 회사와 제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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