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미스월드로 푸에르토리코 대표가 선정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옥슨 힐 내셔날 하버에서 열린 '2016 미스월드 선발대회'에서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스테파니 델 바예(19)가 우승했다.
갈색눈이 특징인 델 바예는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에 능통하며 연예계 진출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승자인 스페인 미레야 라라구나 로요로부터 우승관을 전달받은 델 바예는 조국을 대표하는 "명예와 책임"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야리차 미겔로나 레이예스 라미레스가 2위를, 인도네시아의 나타샤 마엘라가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필리핀과 케냐 대표가 최종 5인에 선발됐으며, 한국 대표 왕현(21)은 톱 11위에 올랐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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