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대표 5개 신발 명품 브랜드 탄생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20 10:06

수정 2016.12.20 10:06

위쪽부터 선형상사 도레미, ㈜트렉스타 treksta, ㈜마이프코리아 치스윅, ㈜덤퍼 Dumper, ㈜씨엔케이무역 부기베어.
위쪽부터 선형상사 도레미, ㈜트렉스타 treksta, ㈜마이프코리아 치스윅, ㈜덤퍼 Dumper, ㈜씨엔케이무역 부기베어.

부산을 대표하는 5개 명품 신발 브랜드가 탄생했다.

부산시는 20일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5개 신발 브랜드의 성공적인 개발을 알리는 '2016 우리 브랜드 신발 명품화 사업' 최종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지역 신발 브랜드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2006년부터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우리 브랜드 신발 명품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새로운 기능성 제품개발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사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사업 추진결과 선형상사는 '도레미'(Doremi)라는 부산만의 특화된 명품 맞춤신발을 개발했다.

씨엔케이무역은 '부기베어'(Boogi Bear) 캐릭터를 스토리텔링 해 부산의 이미지를 담은 미끄럼 방지 아동신발을 만들었다.

덤퍼는 공기가 잘 통하는 메모리 폼 소재에 아치시스템을 접목한 '덤퍼'(Dumper) 브랜드로 스포츠&패션풋웨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마이프코리아는 '치스윅'(Chiswick)이라는 브랜드로 패션슈즈의 명품화를 지향하고 있으며, 트렉스타는 전통아웃도어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스파이크 신발을 개발했다.


이들 기업은 올 초부터 부산시 등의 지원으로 제품 개발에 나서 지난달 초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국제신발전시회'에 개발 제품을 처음 선보이고 본격 홍보활동에 돌입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보고회는 소비자에게 전달하기전 최종점검을 하는 자리"라며 "참여기업과 신발산업진흥센터, 한국신발피혁연구원 등 관계자의 조언을 듣고 부산신발이 세계적인 명품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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