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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4·4분기 영업익은 219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연말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실적회복이 더딘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해외 부진점포 철수 등 일회성 요인에 따른 기저효과로 영업익은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도 의미 있는 소비반등은 어려워 보이지만 대형마트는 특화점 리뉴얼과 신선식품 혁신 등이 자리를 잡으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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