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우상호 "朴대통령, 억울하면 검찰조사 받아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02 09:45

수정 2017.01.02 09:45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일 박근헤 대통령의 전날 기자간담회에 대해 "억울하다면 검찰조사에서 충분히 해명할 일이지 왜 검찰조사를 받지 않고 기자들에게 억울함을 털어놓느냐"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본격적인 반격전을 기획하고 1월 1일 포문을 연 것 같은데 하루 빨리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안) 심판을 서둘러서 결론을 내려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새누리당 탈당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이 전 대통령은 왜 연초부터 탈당을 하겠다는지. 자신의 시대가 온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어제 하루 국민은 이해하기 어려운 두 명의(박근혜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대통령을 만났다"고 덧붙였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