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5일 순천향대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열린 ‘글로벌 청년봉사단’ 발대식 모습.
순천향대가 '글로벌 청년 봉사단' 204명을 해외로 파견한다. 이번 동계방학에 파견되는 봉사단은 베트남, 캄보디아 등 5개국 총 8개팀으로, 사업별 국가별로 교육, 봉사 등의 미션을 펼치게 된다.
5개국으로 파견되는 팀은 △'SCH-PRIME Step-Up Project' 5개팀 135명 △'다문화 행복나눔 프로젝트' 1개팀 26명 △'프리티쳐(Pre-Teacher) 봉사단' 1개팀 20명 △'국제개발협력 ODA체험단' 1개팀 22명이다.
2~9일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다문화 행복 나눔 프로젝트'의 다문화 국외팀은 정부 ACE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부터 아산시 다문화 가정 2세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내 멘토링 활동을 한 58명 멘토 중 24명을 최종 선발해 베트남 호치민의 통덕탕 대학으로 파견한다.
앞서 순천향대는 지난달 15일 오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몽골, 말레이시아로 파견될 해외 봉사단원들을 격려하는 '2016학년도 동계 글로벌 청년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교일 총장은 "해외봉사는 인간적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진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도전을 위한 용기 있는 선택과 열정으로 준비한 만큼 대학의 건학이념인 인간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세계 곳곳에 전파할 수 있기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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