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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유튜브로 어린이 식습관 교육 콘텐츠 확대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06 14:26

수정 2017.01.06 14:26

휴롬 유튜브 채널
휴롬 유튜브 채널


휴롬이 유튜브에 ‘휴니콘’ 채널을 개설하고 어린이 식습관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

휴롬은 자사의 캐릭터 이름과 동일한 '휴니콘'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린이 식습관 개선 교육 콘텐츠를 확대 전파한다고 6일 밝혔다.

‘휴니콘’과 ‘휴휴친구들’은 어린이들이 과일, 채소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휴롬이 개발한 캐릭터다. ‘휴휴친구들’은 토마토, 당근, 감귤, 브로콜리, 블루베리, 포도를 형상화해 만든 과일, 채소 요정이다. 이 요정들이 모여 탄생한 신비한 유니콘이 ‘휴니콘’이다.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고 건강을 지켜주는 수호신 콘셉트다.

유튜브 휴니콘 채널에 올라오는 콘텐츠는 크게 ‘휴니콘의 자연학교’, ‘휴니콘이 간다’, ‘휴니콘의 일상’ 등 세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휴니콘의 자연학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숙한 이야기 형태의 콘텐츠로 과일, 채소를 소재로 한 인형극, 구연동화, 레시피, 소품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재료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이해력을 높였다. ‘휴니콘이 간다’는 휴니콘이 주요 지역 놀이터나 공원을 방문해 게릴라성으로 식습관 교육을 펼치는 현장의 모습을 담았으며, ‘휴니콘의 일상’은 휴니콘이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담았다.

주방가전기업인 휴롬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김영기 휴롬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어린시절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해 평생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휴롬이 어린이 식습관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것은 만 3~5세에 형성된 식습관이 아이의 평생 식습관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유튜브 영상이나 동화책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보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과일, 채소 섭취의 중요성을 보다 흥미롭고 친숙하게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롬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감귤 눈’이라는 제목의 식습관 개선 교육용 동화책을 발간한다.
동화책은 어린이 식생활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전국 350개 어린이집과 20개 유치원에 무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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