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복합리조트 사업에 본격회 예상 ‘파란불’.. 한양 컨소시엄 참여
호텔과 연수원, 놀이공원 등 마련 해상케이블, 골프장도 조성해 체류형 관광지 개발
카지노문제가 불거지면서 난항에 빠져 있던 새만금 복합리조트 사업이 올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올 상반기 중으로 새만금 관광선도지역(신시ㆍ야미용지, 193만㎡)에 대한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주)한양 등 3개 업체로 구성된 새만금 복합리조트 컨소시엄이 고군산군도 초입에 호텔과 연수원ㆍ놀이공원 등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의 사업 제안서를 지난해 12월 말 새만금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청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 컨소시엄의 용지 개발 계획과 활용 방안 등을 검토한 후 빠르면 오는 5월쯤 최종 사업 시행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후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19년께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새만금청은 복합리조트 조성을 통해 고군산군도를 비롯한 새만금 일대를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골프장이 조성되고 해상케이블카 등이 설치될 예정인 관광레저용지(2지구)에서도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새만금이 중국무역과 비즈니스의 교두보역할 뿐만 아니라 서해안권 관광ㆍ레저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동산시장도 술렁이고 있다.
새만금 주변에서 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는 ‘K’대표는 “오랜 기간동안 지지부진했던 새만금개발사업이 최근 들어 탄력을 받고 있다” 면서 “단군 이래의 최대국책사업인 새만금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군산시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군산시 조촌종에서 중개업을 영위하고 있는 ‘Y’공인중개사는 “내수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군산시 부동산시장도 그동안 한파가 불었었다” 면서 “하지만, 새만금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는 소식이 잇따르면서 새만금 배후주거지역의 부동산을 찾는 매수문의도 부쩍 늘었다”고 했다.
이처럼, 새만금개발사업에 따라 주변 부동산시장에도 활기가 감돌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배후주거지인 디오션시티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대우건설이 디 오션시티 A2BL에 짓는 브랜드아파트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다. 이 아파트는 지하2~지상 29층 11개동 총 1,400여 가구의 대단지아파트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59㎡~99㎡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59㎡형과 99㎡형은 조기에 모두 팔려 나갔으며 현재, 74㎡형과 84㎡형 일부만 남아있는 상태다.
이 아파트는 새만금지구 접근성이 우수한 만큼 배후주거지로 손꼽히는 단지다. 실제, 디오션시티 북측에 21번 도로를 이용하면 군산국가산단과 군산일반산단, 새만금국가산단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군산공항과 장안선 군산역도 가까워 전국 각지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게다가, 동백대교가 올해 완전 개통되면 장항국가생태산단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디오션시티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면적이 3만㎡에 달하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이 외도 주변에 어린이 공원 2곳이 마련돼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디오션시티와 가까운 곳에 금강이 흐르고 있어 지구 밖에서도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주변에 상업·문화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롯데아울렛의 입점도 확정된 상태다. 이 외에도, 이마트와 CGV와 롯데시네마 등도 가깝다. 단지 옆에는 대규모근린공원(3만㎡)이 조성되므로 입주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되며 중학교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군산시 수송동 856-6번지(도곡빌딩 3층 301호)에 마련됐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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