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고베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병원과 의약관련 연구시설,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사(벤처)등 일본 최대 의료시설과 연구소들이 밀집돼 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볼 수 있는 때문에 교토의대 교수진이 주축으로 이뤄진 위원회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만 입주가 가능하다.
알재팬은 고베 첨단의료복합단지에 클린룸과 연구실을 갖춘 고베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연구소(전용 면적 908.25㎡)를 설립해 일본 최대의 줄기세포 생산능력을 가지는 GMP시설을 구축한다.
이미 알재팬은 지난 2015년 11월 25일부터 시행된 일본의 '재생의료추진법'에 따라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특정세포가공물(제2종)에 대해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제조허가를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알재팬이 제공한 세포로 치료허가를 받은 협력병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치료 가능한 질환도 피부미용, 중증하지허혈, 퇴행성관절염, 자가면역 질환까지 늘고 있다.
올해에는 삿뽀로를 비롯하여 나고야,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까지 일본 전역에서 협력병원 수를 늘릴 예정이다. 연구목적 승인도 적극 추진해서 적용 질환을 항노화, 발기부전, 요실금 등의 비뇨기과 질환, 당뇨병, 치매, 파킨슨등 뇌신경질환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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