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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채팅 플랫폼 챗링크, 비즈모델라인과 특허 업무 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17 10:29

수정 2017.01.17 10:29

챗링크 문성현 대표(왼쪽)와 비즈모델라인 김재형 대표가 포괄적 특허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챗링크 문성현 대표(왼쪽)와 비즈모델라인 김재형 대표가 포괄적 특허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차세대 채팅 기반 핀테크 플랫폼 업체 챗링크㈜는 특허 전문기업 ㈜비즈모델라인과 특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쳇링크㈜는 이번 특허 업무 협약을 통해 모바일채팅과 AI채팅, 결제 등에 관한 원천 특허를 확보했으며 올해 2·4분기까지 30여건의 추가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로 했다.

챗링크의 서비스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이나 프로그램의 설치가 필요 없는 채팅으로 상대방과 자유로운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결제까지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소규모 사업자들도 복잡한 가입절차없이 이용 가능하다.

고객들도 자신의 신분노출 없이 C/S부터 상품문의까지 다양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은행들이 제공하는 핀테크-API를 이용, 계좌이체방식의 현금결제를 제공하여 기존 신용카드 결제대비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하여 소상공인들에게 합리적이고 건전한 시장참여의 기회도 제공한다.


기업의 공익활동과 사회 기여의 일환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위해 치열한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특허투자를 실시하고 있는 ㈜비즈모델라인은 챗링크㈜의 성장가능성과 구성원의 업무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과감히 업무계약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챗링크㈜의 문성현 대표는 2010년 우리나라 스마트월렛 시장의 포문을 연 당사자로 당시 단순히 편리하기만 한 간편결제가 아닌 소비자의 구매패턴 분석과 마케팅을 결합, 합리적인 소비와 투명한 결제문화를 제시하며 시장을 개척한 당사자이다.

문성현 챗링크㈜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하면서 과거 특허부족으로 인해 대기업과 대등한 경쟁이 힘들었던 점이 상기된다”며 “이번 ㈜비즈모델라인과의 특허협약이 향후 시장경쟁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또한 문대표는 “’챗링크’ 뿐만 아니라 다른 스타트업 기업들도 특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비해서 그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만 선보이고 무너지는 일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모델라인은 3800여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무형자산 관리운용 전문기업이다. 특히 핀테크 분야는 국내 최다 보유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비즈모델라인은 특허를 기반으로 원투씨엠(스마트스탬프), 오윈(커넥티드카), 기브텍(전자차용증) 등 스타트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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