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경의·중앙선 지평역 시설개량이 완료돼 오는 21일부터 전동열차를 지평역까지 연장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의·중앙선(문산∼용문) 전동열차가 용문∼지평 구간(3.6㎞)에 하루 8회 연장운행된다. 운행시간은 출·퇴근 및 통학 편의를 위해 지평역 기준 6시∼8시대와 16시∼20시대에 각 4회 운행한다.
지평역에는 승강장 육교, 고상홈 지붕 및 엘리베이터(3대) 등 고객 편의 시설이 추가 설치돼, 기존 무궁화 열차 뿐 아니라 전동열차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권태명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지평역 전동열차 연장운행으로 인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경의·중앙선 이용 고객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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