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메디칼드림, 美에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 등 수출 계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19 08:16

수정 2017.01.19 08:16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

국산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 및 U-헬스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제조업체인 ㈜메디칼드림이 2017년도 첫 미국수출계약을 지난 17일 성사시켰다고 19일 밝혔다.

㈜메디칼드림은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 및 안마기, 마사지기 등에 대한 2017년도 첫 미국수출계약이 성사되어 바이어로부터 계약금이 입금됐다고 밝혔다.

㈜메디칼드림은 2006년에 헬스케어로봇 연구소를 설립해 헬스케어 안마의자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에 주력해 왔고, 현재 38건의 제품발명특허를 포함한 200여건의 산업재산권 등록 및 출원을 통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매년 신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여 왔다.

특히 요화학 분석기는 2011년 6월부터 현재까지 적극적인 해외전시회 참여 및 수출상담(81개국, 550개 업체)과 CE및 CFDA인증획득을 바탕으로 미국, 중국, 독일, 인도, 네덜란드, 멕시코, 필리핀,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총 9개국과 총15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도 있다.


또한 국내 홈쇼핑 방송에서 6회 연속 매진을 기록한 스트레칭 안마매트와 메드칼드림이 공동으로 개발한 채유기는 빅히트 제품으로 홈 쇼핑 방송에서 매일 방송 중에 있다.

㈜메디칼드림은 그 동안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도 힘써왔는데, 베트남, 중국 등 동남아 시장 개척에 이어서 이번 미국시장 진출과 함께 칠레, 페루, 인도네시아, 러시아, 터키 등의 국가들로 수출시장을 다각화할 예정에 있다.

수출품목도 헬스케어 안마의자, 안마기, 무선안마기, 종아리 및 발 스트레칭 마사지기, 전신스트레칭 안마매트, 유무선 핸드마사지기, 요화학 분석기, 생기름 채유기 등 다양한 신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에 있다.

이번 수출은 12년 이상의 연구결과로 출시되는 신제품들의 수출을 위해 지금까지 약 50여 회의 각종 국내외 전시회 참가와 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및 계약 건 중 일부분이 맺은 2017년 첫 결실로서 본격적인 수출시장 확대라는데 의미가 있다.


이와 같은 신제품 개발에 힘입어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국내외 정치경제상황이 극도로 혼란스런 와중에서도 ㈜메디칼드림은 20대 청년(3명) 그리고 45세부터 70대의 장년층 및 노년층 (12명) 까지 모두 15명의 정규직원을 신규 채용했고, 이러한 일자리 창출은 대기업 고용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중소, 중견기업이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수출에 힘을 보태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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