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예정화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마블리' 마동석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위기탈출 넘버5' 특집으로 최은경, 김나영, 황보, 예정화, 김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마동석은 연인 예정화를 위해 깜짝 전화연결을 했다. 이에 예정화는 깜짝 놀라며 "지금 촬영 중일텐데.."라며 당황해했다.
마동석은 예정화에 대해 "밝고 명랑한 친군데 마음이 약해서 걱정했다. 안스러웠다"라며 "응원해드리고 싶어서 전화했다"고 말했다. 평소 예능에 나오는 편이 아닌 마동석의 응원에 예정화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MC 윤종신이 "예정화의 어떤점이 예쁘냐"고 묻자 마동석은 "나이가 있어서 사람한테 마음열기가 쉽지 않다. 순하고 착하다. 화도 잘 안낸다"라며 "특히 예정화 씨가 가족들에게 잘 하는 모습들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정화야 힘내고 방송인으로서 연기자로서 즐겁게 일하고 여러분들 만이 응원해 주십시요"라며 사랑의 응원을 보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예정화는 김정민·김구라의 열애설 폭로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예정화는 한 방송에서 "김구라와 김정민이 사귄다고 들었다"고 말해 누리꾼들에게 "말도 안되는 루머를 퍼뜨렸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예정화는 "두 사람이 정말로 사귀었다면 함구했을 것이다"라며 "제가 부족해서 생긴일이다. 옆에서 (마동석이) 많이 위로해줬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예정화는 응급실에 실려갈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2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는 시청률 8.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onnews@fnnews.com fn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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