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럼깨기 등 체험
오는 11일 정월대보름에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달빛불놀이,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참가하면 정월대보름 대표 음식인 오곡밥과 귀밝이술을 무료로 맛 볼 수 있다. 액운을 물리쳐준다는 부럼깨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오후 3시부터 천우각 광장에서 부럼 깨기, 귀밝이술 체험, 소원지 쓰기, 부적 찍기, 민속놀이 체험 등 세시 풍속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오곡주먹밥 나눠먹기는 오후 4시30분부터 진행한다. 이어 '악단광칠'과 '연희집단The광대'의 전통 풍물공연을 볼 수 있다. 해가 지는 오후 6시30분에 맞춰 정월대보름 대표 행사인 '달집태우기'를 전통 풍물공연과 함께 시작한다.
남산한옥마을 안에 있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페이퍼 아트 뮤지컬 '종이아빠' 공연이 열린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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