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 아이콘' 방송인 조우종(41)이 핑크빛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조우종은 7살 연하의 KBS 후배 아나운서 정다은(34)과 열애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6일 조우종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조우종과 정다은이 교제 중이다. 약 4~5년 간 교제해 왔다"며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은 "본인이 말했듯 조우종이 프리랜서를 선언하기 전부터 교제를 해왔다. KBS 아나운서실에서도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며 "조우종 본인이 방송에서 말한 건 그만큼 아는 사람이 많아서고 공개 연애도 개의치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우종은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조우종은 "여자친구가 일반인은 아니다. 여자친구와 나이 차이가 나긴 하지만 열 살 이상 차이 나지는 않는다"며 "방송 나와서 여자친구 있다고 이야기한 적 한 번도 없었다. 일반인은 아니다. 프리선언 하기 전에도 만나고 있었다. 프리선언을 그 친구가 많이 응원해줬다"고 상세하게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낸바 있었다.
한편 지난해 2월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정다은 아나운서에게 "정 아나운서는 조우종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정말 많이 웃는다. 둘이 무슨 관계냐"며 "혹시 테이블 밑에서 손잡고 있는 것 아니냐"고 의심한 바 있다.
이에 정다은은 "그렇지 않다. 사실 그 프로그램 보다 이곳에서 더 많이 웃는다. '뮤직쇼'에서는 날 놀리기 때문에 민망해서 웃는다"고 해명한 바 있다. 당시 남창희 역시 "조우종과 정다은의 기류가 북태평양 고기압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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