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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튜드, 유아 아토피 피부 관리법 제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07 10:56

수정 2017.02.07 10:56

에티튜드, 유아 아토피 피부 관리법 제안
추위가 계속되면서 예민하고 가려운 피부를 가진 이들의 고민이 심해지고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증상을 정확히 표현하거나 가려움을 참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고통이 더 클 수밖에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93만 3천 명으로 집계됐으며 그 중 12세 이하 환자가 48.6%를 차지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 환경, 면역 요인이 상호작용해 나타나며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피부보호장벽의 회복을 위한 보습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7일 캐나다 천연 브랜드 에티튜드가 피부 보호와 면역력 강화를 위한 3가지 관리법을 제안한다.


■피부 온도 지키기
계속되는 추위에 난방기구를 계속 사용하게 되면 뜨거운 바람에 피부가 노출돼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게 된다. 또한 피부가 실내외 급격한 온도차에 시달리면 자극이 될 수 있다. 과도한 난방을 자제하고 가습기 등으로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 화학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기
아토피 피부염이나 가려움증 등으로 피부 장벽이 약해진 아이들에게는 방부제나 계면활성제 같은 화학성분이 자극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직접 바르는 로션 외에도 물티슈, 세탁세제, 젖병세정제 등 자주 사용하는 제품들은 유해한 화학 첨가물이 없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보습으로 피부 건조 막기
샤워 후 방치된 피부는 빠르게 건조해진다. 피부 수분을 빼앗기는 것을 방지하고 보호막을 형성하기 위해 샤워 후 5분 안에 고보습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가렵거나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보습 제품을 덧발라 주도록 한다.

한편 에티튜드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전용 제품인 아토 솔루션 라인을 선보였다. 스킨케어, 워시, 세제, 크리너 등 총 29종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어 피부에 직접 닿는 식기, 의류, 생활공간을 화학성분으로부터 보호한다.
모든 제품에 정제된 귀리 가루가 포함,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EWG 그린 등급의 성분만을 사용하고 향료 등의 화학성분을 포함하지 않아 민감성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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