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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윌스기념병 박춘근 원장, 국제의료사업 유공자 도지사 표창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07 13:15

수정 2017.02.07 13:15

수원 윌스기념병 박춘근 원장, 국제의료사업 유공자 도지사 표창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윌스기념병원장은 박춘근 병원장이 '2017 경기국제의료협회 정기총회'에서 국제의료사업 유공자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박 병원장은 해외 의료홍보 활동 및 의료인 연수 등 국제의료사업에 적극 참여해 경기도 의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윌스기념병원은 2009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 척추수술 트레이닝센터와 아시아태평양 척추연구센터로 지정되어 각국 의료진에게 최소침습 척추수술의 교육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의료기술에 윌스기념 병원의 '경피적 내시경을 이용한 요추 레이저 디스크 제거술'과 '경추(목) 인공디스크 치환술'과 '전방 경유 척추유합술' 3건이 채택된 바 있다.

이 수술법들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하여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작은 최소침습적 수술로, 고난도 척추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러시아, 몽골, 인도, 중앙아시아 등 해외 의료진 250 여명이 연수를 받고 돌아갔다.

이와 함께 국제진료센터를 통해 외국인 환자의 입국 전부터 진료, 검사, 입원, 치료 등에 이르는 원스톱 치료시스템과 출국 후까지 관리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기도의 해외 의료봉사 지원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지난 7년 동안 년 2~3회 해외 의료봉사를 꾸준히 진행하며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박춘근 병원장은 “지속적인 연구로 전세계 척추 질환자의 고통을 해결하는 데 일조하여 외국인 환자를 유지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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