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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1월 800억 유입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09 12:27

수정 2017.02.09 12:27


비과세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 상위 10종
(원)
펀 드 명 총설정규모 투자대상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 1407억 베트남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1052억 글로벌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 592억 중국
KB중국본토A주 413억 중국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 343억 중국
신한BNPP중국본토RQFII 310억 중국
유리베트남알파 301억 베트남
AB미국그로스 289억 미국
블랙록월드골드증권 264억 글로벌
한화글로벌헬스케어 258억 글로벌
자료:금융투자협회(2월8일 기준)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에 올해 1월 800억원이 유입됐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총 판매액은 1월말 기준 1조824억원(계좌 수 26만8764개)이었다.

업권별 누적판매액은 증권 5706억원, 은행 4991억원, 보험·직판 127억원이었다.

업권별 계좌수는 증권 10만2000개, 은행 16만4000개, 보험·직판 2000개 수준이다.

계좌당 납입액은 증권 558만원, 은행 304만원, 보험·직판 563만원이다.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에 5234억원이 설정됐다. 이는 전체 판매금액의 48.4%를 차지하고 있다.

투자국가 별로는 베트남 1709억원, 중국 1661억원, 글로벌 1576억원, 미국 289억원 순으로 자금이 유입됐다.


최근 아세안·인도·러시아 등 신흥국과 글로벌 인프라섹터·테크놀러지 등 다양한 펀드로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투자금 유치 상위 10개 펀드는 시중금리를 상회하는 우수한 성과를 시현했다.

상품별로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가 1407억원을 모아 가장 많은 자금이 들어왔다.

이어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1052억원),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592억원), 'KB중국본토A주'(413억원),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343억원) 순이다.

한편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는 1인당 3000만원 한도로 올해말까지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해외 상장주식의 매매·평가손익(관련 환손익포함)에 대해 비과세 혜택(주식배당이자소득, 기타손익은 과세)이 주어진다.


의무 가입기간이 없어 상시 세제혜택이 있고, 납입한도 내에서 자유로운 매매 및 입출금이 가능하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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