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명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친 주택 이달 판교에서 선보여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잖아요. 평범했던 집도 이렇게 바뀌니 새로운 느낌이에요. 안과 밖이 모두 똑 같은 집에 전문가의 디자인이 더해지니 확실히 다른 집과는 차별화되는 것 같고, 뭐랄까 대접을 받는 듯한 기분이에요”
흔히 잿빛색과 탁한 적갈색의 건물로 대변되던 주택이 최근에는 유명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분양시장에서는 수요자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러한 디자인이 또 하나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통하고 있다. 이에 각 건설사들도 세계 유명 디자이너 또는 건축가들과 협업해 주택 디자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외국의 유명거리를 벤치마킹 하여 그 모습을 그대로 단지 안에 꾸며놓는가 하면, 해외 유명 디자이너의 참여로 차별화된 외벽, 인테리어 등을 선보이는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개성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다른 단지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아파트들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독창적이고 뛰어난 디자인을 적용한 주택은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고 미래가치 또한 높아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고 전했다.
■ 뉴욕의 디자인이 고스란히 담긴 주택 판교에 등장
본격적인 봄 분양시장을 앞둔 2월 분양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디자인과 순수 예술, 그리고 패션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 중의 하나인 뉴욕 맨하탄 소재의 파슨스 디자인 스쿨(Parsons Design School)을 졸업한 김재원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친 ‘판교 파크하임 에비뉴’가 바로 그 주인공.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현재 V|C Architecture pllc에서 활동 중이며, 파슨스에서 강연자와 작품 평가자로 활약하고 있는 김재원 디자이너는 올림종합건설이 이달에 분양하는 ‘판교 파크하임 에비뉴’에 기존 주택과는 차별화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시켰다.
김 디자이너는 고급 타운하우스에 주로 사용되는 최고급 자재들을 통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현관에는 매립형 슬라이딩 도어가 중문으로 설치돼 단열효과와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보장하고, 거실에는 한쪽 면을 가득 채운 광폭 아트월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주부들만의 공간인 주방에는 동선을 최소화한 ㄷ형 주방설계를, 부부공간인 안방에는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을, 공용화장실에는 파우더룸 등으로 활용도 높은 전실을 제공해 소형 중심의 주택에서도 실용성과 활용성, 우아함을 가득 담았다.
단지는 주변 여건도 고급스럽다. 백화점과 쇼핑몰, 근린상가 등이 단지와 인접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며 혁신학교인 운중초와 운중중 및 운중고도 연접해 명문학군을 보다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인근 서판교IC를 통해 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2018년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연결로 서울 접근성이 향상되며, 2022년엔 월곶~판교 복선전철인 서판교역도 단지 가까이에 들어설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확장 무상 지원 계획 등 좀처럼 보기 힘든 다양한 금융혜택도 제공하여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유명 디자이너의 디자인이 적용돼 이국적인 분위기와 세련미를 한층 더한 올림종합건설의 ‘판교 파크하임 에비뉴’는 분당구 운중동 일원에 전용면적 52㎡ 이상 규모로 조성되며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견본주택은 분당구 운중동 960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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