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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새로운 복합금융점포인 투자자산관리센터(IWC)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IWC는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점포로 퇴직연금, 기업금융 연계, 개인금융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미래에셋대우가 통합한 후 신규 부서로 편제됐다.
미래에셋대우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최현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WC2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IWC 가운데 처음 오픈한 IWC2는 강북.강서.경인지역의 법인을 담당한다. 3개 전담역(RM)본부와 1개 자산관리(WM)부서로 구성돼 100여명이 근무한다.
지난해 말 신설된 IWC부문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기업금융 연계, 개인금융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복합멀티금융솔루션 채널이다. 개인금융 기반의 지점을 통합한 일반 대형점포와 달리 퇴직연금 법인고객과 개인 가입자를 기반으로 한다.
IWC의 법인고객은 퇴직연금, 법인자금 운용 등의 직접적인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기업 니즈에 맞게 기업금융 관련 부서와의 연계가 가능하다.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가입고객은 WM에서 전담관리를 받으며, 개인연금 등을 포함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DC 가입고객 이외에 일반 개인고객도 IWC의 WM을 방문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 개별 거점센터를 만들어 지방고객에게도 신속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4월까지 경기 판교, 서울 삼성동, 대전, 대구, 광주, 부산지역에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IWC부문을 총 7개 센터 400여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만희 IWC부문 대표는 "IWC는 협소한 의미의 고객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종류의 기업금융 서비스까지 담당하는 확장적 채널"이라며 "미래에셋대우의 영업 최전선에서 개인 및 법인고객의 다양한 금융 니즈를 성실하게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IWC부문의 영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IWC에 특화된 금융상품 등을 개발하고, 수익성 있는 해외투자상품을 IWC 고객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또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등 150명의 업계 최대 퇴직연금 전담 인력을 활용해 IWC 법인고객들에게 회계, 세무, 계리에 대한 서비스도 지원키로 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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