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외국인 미용 종사자 한류 메이크업·피부관리 교육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16 08:17

수정 2017.02.16 08:17

인천시는 K뷰티와 관광상품을 결합해 외국인들에게 한류 미용산업의 기술을 전파한다.

인천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 미용기술에 대한 교육과 관광을 결합한 미용 교육테마 관광상품인 ‘토탈미용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인천전문학교와 함께 16∼19일까지 송도 오크우드호텔 등에서 일본 미용업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류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기술을 강의 ·체험실습을 실시한다.


또 차이나타운, 센트럴파크 등 지역 관광명소와 맛집 등을 찾는 교육과 관광을 접목해 실시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범 운영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파악하는 한편 오는 5월 미용단체,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한류 드라마 속에서 주목을 받았던 한국의 메이크업과 피부관리 기술을 외국인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류열풍을 미용분야까지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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