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외국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개별관광객 형태로 증가하고, 지역 내 역사 문화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중저가 숙박시설이나 게스트하우스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지원금액은 공사금액의 50%로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5개소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중구·강화지역에 위치하는 중저가 숙박시설이며 인천광역시 관광진흥조례에 의거한 중저가 숙박시설로 관광호텔 1~3 등급의 소규모 호텔들과 건축물용도가 일반숙박업으로 되어 있는 모텔, 여관과 같은 일반 숙박시설들이다.
신청 업체가 많을 때에는 접수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관광지활성화를 위하여 숙박업소의 위치와 관광지에 어울리는 외관 및 한국관광공사 굿스테이 서비스 기준의 우수 중저가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계획서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관광진흥과 관광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추진 경과를 지켜본 뒤 인천 전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