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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연,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 활성화 세미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17 08:40

수정 2017.02.17 08:40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17일 오후 청와대 사랑채에서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K-Ribbon Selection, 우수문화상품의 폭과 깊이를 더하다”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시행 3년째를 맞은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보다 효율적인 제도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의 장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김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콘텐츠산업경제연구센터장과 최종철 문화체육관광부 한식ㆍ우수문화상품팀장의 개회로 시작되며 김정현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자로는 김규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 시행의 의미와 과제”에 대해 발제하며, 이어서 최종권 서울대 법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 확대를 위한 법적 이슈”, 권영대 롤랜드버거 상무가 “정부 보증브랜드로서 K-RIBBON SELECTION 활용 방안”, 이화현 이마트 글로벌비즈팀 과장이 “이마트몰 중국진출 사례로 본 우수문화상품 해외 진출 방안”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오현석 대한상사중재원 진흥전략팀장과 정종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이성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 등이 나서며, 분야별 대행기관 관계자와 함께하는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문광연 관계자는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의 법적 기반을 탄탄히 하고, 브랜드 가치 제고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효율적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제품을 한국문화의 대표상품으로 지정해 통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세미나는 16일부터 3월 26일까지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리는 우수문화상품 전시회를 계기로 기획됐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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