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발리 등도 인기 ... '가고 싶은 여행지' 1위는 멕시코 칸쿤
신혼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혼여행지는 몰디브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허니문 상품을 분석한 결과 신혼여행지로 몰디브가 22%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하와이(17%),발리(12%),유럽(11%),푸켓(9%) 순이다.
회원 1139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에서 신혼여행 희망지로는 멕시코 칸쿤이 3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몰디브(18%), 세이셸(14%), 발리(13%)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 측은 “허니문은 시간적 측면에서 비교적 여유로운 만큼 평소 쉽게 다녀올 수 없는 지역을 선택하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분석했다.
몰디브는 2000년대 중·후반 드라마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며 신혼여행지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하와이는 2010년 이후 직항노선이 개설되고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신혼여행지로 급부상했다. ohngbear@fnnews.com 장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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