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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새빛도시 공동주택용지 첫 공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0 10:44

수정 2017.02.20 10:44

인천도시공사는 인천 검단새빛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를 오는 22일에 처음으로 공급 공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2개 필지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과 가까운 도보 역세권에 위치한데다 중심상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 가능한 입지장점을 갖추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을 거쳐 검단새빛도시와 연결되는 인천지하철 1호선은 공항철도 계양역과 환승해 서울지하철 9호선, 5호선을 따라 서울시내와 여의도, 강남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오는 2020년에는 공항철도 검암역까지 서울지하철 9호선이 직결 운행될 예정이어서 별도 환승 없이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 1개 노선 7.4㎞와 도로 7개 노선 15.9㎞를 2024년까지 순차적 건설을 승인 받았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사업 1단계 구역에 위치한 AB15-2, AB6블록 2개 필지로 주택규모 60~85㎡로 각각 1186세대 용적률 210%, 931세대 용적률 215%이다. 공급예정가는 1293억5600만원(AB15-2블록), 1005억1300만원(AB6블록)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2007년 6월 택지개발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추진된 검단새빛도시의 택지개발사업 착공식을 오는 24일 택지조성공사(1-1공구) 현장(인천 영어마을 인근)에서 개최한다.

공사는 올해 인력과 장비투입을 극대화해 2020년 상반기 1단계 주민 입주시키고, 2·3단계 지역 역시 택지수급상황 등과 연계해 2023년까지 준공할 방침이다.


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검단새빛도시 내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총 9필지 57만㎡ 규모이며, 이번 단새빛도시 1-1공구 단지조성공사 착공 후 2020년 첫 입주가 시작된다.

한편 공사는 21일 서울건설회관에서 건설·시행사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검단새빛도시와 기타 핵심자산에 대한 사전 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상당수 기업들이 인천검단지구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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