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서울시교육청-고려대, 멘토링 장학사업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1 11:30

수정 2017.02.21 11:30

서울시교육청은 고려대와 ‘미래 나눔 교육 프로젝트-미리 받는 대학 장학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협력을 통해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민관협력사업으로 강남과 강북 간, 일반고와 특목고.자사고 간의 격차가 심화되고 대학입학신입생비율 격차도 큰 상황에서 강북 일반고 저소득층 우수인재를 발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학생-교사-대학생의 3각 협력모델이자 교육청-대학-학교의 3각 협력모델로 진행된다. 강북권 일반고 저소득층 신입생 중 우수인재를 선발, 고려대 사회봉사단 소속 대학생과 1:2로 매칭해 주 2~3회 학습지도 및 정서지원, 진로.적성 지도 등 멘토링을 실시하는 한편, 교사들도 교사멘토로 참여하여 책임지고 학생을 관리하게 된다.
참가학생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해외탐방, 모의 UN참가기회, 리더십 캠프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참여교사에게는 교사 연수와 희망 시 희망교실예산이 배정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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