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지식을 활용해 시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우수결과물 경진대회’에서 통인시장 특화상품 아이템으로 ‘젤라틴을 활용한 식품 포장재’를 개발한 창업동아리 ‘젤봉이’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정흥우 통인시장 상인회장은 “동국대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됐고 이를 실제로 시장에 적용해 좋은 반응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여 가능한 행사가 있으면 언제든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동국대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동국대의 강점인 인문, 사회, 예술을 통한 성과 창출과 더불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un@fnnews.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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