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상품 마케팅 본격 돌입 롯데.신세계, 구매고객 대상 해외 여행 상품 증정 행사
용산 신라아이파크 신혼부부 고객에 20% 할인
면세점업계가 봄을 앞두고 대대적인 봄상품 마케팅에 나섰다. 상품가격 할인은 물론이고 쿠폰 증정, 국내 관광 상품 연계 할인, 프랑스 여행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한다.
용산 신라아이파크 신혼부부 고객에 20% 할인
롯데면세점은 오는 4월13일까지 전국 롯데면세점에서 내국인이 1달러 이상만 구매해도 프랑스 남부 4박 6일 여행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영수증에 있는 응모권을 작성해 각 점포의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5명(동반1인)에게 그라스, 니스, 칸 등 프랑스 남부 도시를 둘러 볼 수 있는 여행권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소공동 본점과 잠실 월드타워점, 강남 코엑스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4만원의 선불 카드를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오는 3월15일까지 1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을 대상으로 4월에 일본 오사카 벚꽃 여행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행권은 오사카 3박4일 2인 패키지로 항공권과 숙박이 포함됐다. 구매 금액에 따라 증정품도 준다. 2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스타필드 하남 아쿠아필드 스파 이용권 2매, 6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대림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콘서트 관람권 2매와 닉나이트 사진전 관람권 2매를 제공한다.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오는 3월 말까지 예비 신호부부 고객을 위한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면세점에 청첩장 또는 예식장 예약증서 등을 지참하고 방문할 경우 △최대 20% 할인해 주는 면세점 VIP 카드 발금 △400달러 및 600달러 이상 구매 시 각각 4만원, 6만원 바우처 제공 △1000달러, 1500달러, 2000달러 이상 구매 시 각각 5만원, 7만원, 12만원 선불 카드 추가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인터넷면세점도 결혼 사실을 입증하면 최대 16% 쿠폰 발급, 15% 할인을 제공하는 골드 멤버십 발급 기회 등이 주어진다.
여의도 갤러리아면세점63은 3월 1일부터 '벚꽃을 잡아라'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내달 1일부터 14일가지 스톤헨지, 제이에스티나 등 주얼리 브랜드에서 100~500달러 이상 구매 시 약 구매 금액의 10%를 할인해 준다.
동대문 두타면세점은 4월12일까지 '핑크 딜라이트'를 주제로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본점 신규회원에게는 피부 미용 브랜드 '도몽'의 여행 키트를 증정한다. 또 10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도몽 스킨수트 마스크팩 10매와 유스 리바이브 크림을 증정한다. 또 톰포드, 구찌, 레이밴, 입생로랑 등 선글라스 전품목을 20~50%까지 최대 규모로 할인해 준다. 더불어 밤 9시 이후 심야쇼핑을 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0%의 추가할인 혜택과 함께 50달러, 200달러 이상 구매 시 각각 음료이용권과 부엉이 스마트폰링을 증정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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