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팅엄셔 주 웨스트브릿지 시에 거주하는 9살 소년 오스카가 발견한 '초대형 시리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오스카의 특별한 순간을 전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엄마가 외출 준비를 하자 오스카는 아침 식사로 평소처럼 곡물 플레이크 시리얼을 집었다.
오스카가 시리얼을 그릇에 부으려고 하자 이날따라 많이 남아 있었던 시리얼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오스카는 엄마 스티븐 매리엇에게 상황을 전했고, 매리엇은 포장된 시리얼 내부에 '어떤 거대한 것'이 만져지는 걸 알게 됐다.
15cm나 되는 초대형 시리얼이었다. 제조사에 문의하자 시리얼을 만들다보면 가끔 정상 범위를 벗어난 크기로 만들어질 때가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과거 영국에서는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 발견된 초대형 시리얼은 이베이에서 1000파운드(한화 약 141만원)에 낙찰됐다. 오스카와 가족도 이베이에 올려 판매할 계획이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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