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인피니소프트, 익수제약에 결제 서비스 ‘이노페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7 09:36

수정 2017.02.27 09:36

핀테크 솔루션 및 PG 시스템 구축 전문업체인 인피니소프트는 제약업체인 익수제약에 결제 서비스 ‘이노페이(INNOPAY)’를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익수제약은 1970년 창업이래 차별화된 한방생약제제 기술로 한국인의 영약인 ‘우황청심원’, 황실 최고의 보약인 ‘공진단’ 등을 개발했으며, 한방제제 분야 최초로 액제화에 성공한 취어스액, 반하사심탕액 등을 출시해 언제나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제약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익수제약은 이번 ‘이노페이(INNOPAY)’ 결제 서비스를 도입, 영업사원이 무선단말기 대체 수단으로 B2B 거래처 의약품 수금을 위한 결제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익수제약은 방문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익수제약은 ‘이노페이’ 서비스의 도입 후 영업사원이 고객에게 직접 상품 안내 및 계약 선금 결제 등 모바일 환경에서 이동 없이 그 자리에서 끝낼 수 있게 되었다.

익수제약 관계자는 “‘이노페이’는 인피니소프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ARS페이’의 기능과 더불어 고객사 및 다양한 가맹점에게 최적의 형태로 개발된 결제 솔루션”이라며 “이번 ‘이노페이’ 서비스의 도입으로 개인정보에 민감한 회원들을 위해 ARS 결제방식을 도입하여 영업점에서 직접 결제를 함으로써, 기존 결제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 피니소프트 황인철 대표는 “이번 익수제약에 제공된 ‘이노페이’ 서비스는 제약업체들의 결제 서비스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서비스는 기존의 카드번호를 수집하는 결제(보통 수기결제 라고 칭함)와 달리 고객으로부터 카드정보를 수집하지 않아 고객의 카드정보 유출 걱정이 없고, 기존 무거운 카드단말기가 없어도 앱 형태로 제공되어 직원들이 고객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손 안에서 쉽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피니소프트는 ‘이노페이(INNOPAY)’ 결제 시스템을 O2O(Online To Offline) 업종의 가맹점에게는 후불 결제 솔루션으로, 여행업종의 가맹점에게는 크로스보더 페이먼트(Cross-Border Payment) 솔루션으로 확장하는 등 남다른 기술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다양한 업종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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