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완구기업 도너랜드, 신규 브랜드 ‘엔젤토이’ 론칭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7 13:19

수정 2017.02.27 13:19


완구기업 도너랜드, 신규 브랜드 ‘엔젤토이’ 론칭

‘천사점토’로 유명한 국내 최대 클레이 완구기업 ㈜도너랜드가 새로운 완구 브랜드 ‘엔젤토이’를 론칭하며, 클레이완구에서 종합완구로 사업영역을 본격 확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엔젤토이’는 도너랜드의 폭넓은 클레이 제품과 다양한 완구 제품을 결합한 하이브리드(이종결합) 완구 브랜드다. 도너랜드는 ‘엔젤토이’를 통해 클레이와 완구를 ‘따로 또 같이’ 즐길 수 있는 세트형 장난감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엔젤토이’ 이름표를 달고 출시된 첫 제품은 ‘도너랜드 키친 클레이 놀이’ 세트다. 도너랜드 칼라점토(6색, 각 75g)와 플라스틱 입체블록&소꿉(총 43피스)에 전기회로와 스티커 등이 결합된 제품이다.

블록과 수납함, 꾸미기 스티커를 이용해 나만의 주방을 만들고, 클레이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소꿉에 차려내는 등 점토 만들기와 블록놀이, 소꿉놀이를 ‘다 함께’ 혹은 ‘각각 따로’ 즐길 수 있다.

도너랜드 칼라점토는 천연 식재료인 밀가루를 주원료로 만들어 유아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무독성 제품으로, 촉감놀이와 만들기, 꾸미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각기 다른 색의 점토를 섞으면 새로운 색이 만들어지는 성질을 이용해 고유의 색감이 살아있는 다양한 음식 미니어처를 만들 수 있다.


블록은 입체감각 등 공간지각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블록을 어떻게 조립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스타일의 주방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창의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블록 세트에 들어있는 가스렌지 소꿉은 전기회로가 내장돼 있어, 건전지를 장착한 후 전원을 누르면 가스불꽃처럼 반짝이는 불이 켜지고 음식이 보글보글 끓는 소리까지 흘러나와 소꿉놀이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대상 연령은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를 포함하는 3~10세. 전국 이마트 매장과 신세계 SSG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주영 도너랜드 대표는 “클레이 제품의 기술적 진화가 계속되면서 클레이의 용도와 수요 또한 빠르게 다변화되는 추세”라면서 “도너랜드는 앞으로 클레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결합 및 융합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클레이 완구의 영역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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