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개봉을 앞둔 영화 '미녀와 야수'가 IMAX 상영을 확정하고 예매를 시작됐다.
2017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미녀와 야수'는 IMAX 상영 확정을 기념한 IMAX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특별 포스터는 신비로운 '야수의 성'을 배경으로 반짝이는 촛불들 속에서 춤을 추고 있는 '벨'과 '야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날아갈 듯 춤을 추는 '벨'과 그녀를 에스코트 하는 '야수'의 모습은 실루엣 만으로도 설렘을 전한다. 또한 이를 지켜보는 촛대, 시계, 주전자, 깃털 등 영화 속 여러 캐릭터들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실제로 영화는 퍼포먼스 캡쳐와 페이셜 캡쳐의 결합으로 만든 더욱 업그레이드 된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원작 애니메이션의 다채로운 캐릭터와 '야수의 성'을 비롯한 화려한 배경을 스크린 속에 표현해 환상적인 비주얼을 선보인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디즈니 르네상스를 열며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쓴 기념비적인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켰다.
엠마 왓슨을 비롯해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와 이안 맥켈런, 이완 맥그리거, 엠마 톰슨 등 할리우드에서 내로라하는 톱배우들이 총출동해 출중한 연기력은 물론 뛰어난 노래 실력까지 선보인다.
전설의 OST라 불리는 주제곡을 셀렌 디온이 26년 만에 참여하고 현 세대 최고의 가수로 손꼽히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존 레전드가 참여해 감동의 노래를 선사한다. 1000명 이상 스탭이 참여한 완벽한 세트는 웅장함까지 전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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