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2013년 이후 차입형 토지신탁 중심으로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국내 유일의 수직 계열화가 완성된 신탁업체이고 급격한 수주 증가에 따른 업계 최고 수준의 매출액 및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호평했다.
지난해 한국자산신탁 영업이익은 962억원으로 전년보다 64.7%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예상한 영업이익 850억원을 훌쩍 넘었다.
올해 한국자산신탁 영업이익 추정치는 14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6.4%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 연구원은 "신탁업에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되고 차입형 신탁 신규 수주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추정치를 15% 상향조정했다"면서 "올해는 지난 2015~2016년 급증한 신규수주 매출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수수료의 진행율 기준 인식으로 이익 성장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